LG유플러스는 20일 “오는 25일부터 LTE스마트폰과 집전화간 HD급 수준의 고화질 영상통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유무선 HD영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고객 중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 뷰2’등 VoLTE 단말기 이용 고객이 ‘070 플레이어2’를 집전화로 사용하는 가정에 전화를 걸면 기존의 3G급 영상통화 대신 선명한 HD급 고화질의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용요금은 기존 영상통화 요금과 마찬가지로 집전화로 LTE폰에 걸면 초당 1.8원, LTE폰으로 집전화에 걸면 초당 3원이 과금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유무선 HD영상전화 서비스’는 3G급 해상도(176×144)만 지원해오던 기존 집전화용 통신망을 HD급 해상도(640×480) 및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IMS망으로 교체한 데 따라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집전화용 통신망을 멀티미디어 서비스 망으로 교체함에 따라 고객들은 향후 LTE스마트폰과 집전화 간 고화질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HD 음성통화, 조인 서비스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전망이다.
LG유플러스 SD기술전략부문장 최택진 상무는 “070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전화용 통신망을 IMS망으로 교체했다”며 “상반기내 집전화와 휴대전화간 이용 가능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