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시리즈2’는 3G 스마트폰 라인업인 ‘L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L시리즈’는 지난해 3월 첫 출시 후 10개월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L시리즈2’는 전작에 비해 디자인, 하드웨어, 사용자 경험(UX) 등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만의 독창적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했고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레이아웃 △레이저 커팅 공법 적용으로 섬세한 마감처리 △심플하고 깨끗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심(Dual SIM)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듀얼심은 하나의 휴대폰으로 개인용, 업무용은 물론 통신사에 따라서도 별도 번호 지정이 가능한 기능이다.
이번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옵티머스 L72’은 9.7mm의 얇은 두께에 4.3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246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편의성도 강화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시장에 출시된다.
‘옵티머스 L32’와 ‘옵티머스 L52’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기본 적용했고 각각 3.2인치, 4인치 디스플레이와 1540mAh, 1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72’ 러시아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옵티머스 L32’, ‘옵티머스 L52’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3G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시리즈’의 성공체험은 LG의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이번 ‘L시리즈II’ 출시를 바탕으로‘L시리즈’가 3G시장 대표 라인업으로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