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당선인은 30일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로호 발사 성공! 오랜 기다림 속에 우주 강국을 향한 첫번째 꿈이 이뤄졌습니다. 두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은 과학기술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이런 새로운 도전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나로호는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에 나서 약 9분에 걸쳐 마지막 단계인 위성 분리까지 모든 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
이후 발사 약 1시간 반 뒤 노르웨이 수신국에서 나로과학위성의 전파 비콘 신호를 수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남은 것은 나로과학위성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의 교신여부다.
31일 오전 3시27분께 이 교신만 이뤄진다면 나로호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