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데이터 무한자유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 등 3종으로, 오는 31일부터 3개월 간 프모로션한다. 아울러 LTE요금제에 안심옵션을 결합한 ‘LTE 데이터 안심 55/65/75’도 3개월 간 프로모션한다.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에서 국내 최초로 무제한 요금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요금폭탄’을 우려하는 고객들의 데이터 요금부담을 말끔히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LTE 데이터 무한자유’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LTE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 LTE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우선 24GB의 기본 데이터 이용량을 제공하고 이를 초과하더라도 매일 3GB 이내에서 속도제한 없이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일 3GB를 넘더라도 2Mbps의 속도로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본 제공 데이터량 외에도 풀HD급 고용량 영화 2편 이상을 매일 시청할 수 있는 3GB를 제공해 사실상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 3GB를 초과하더라도 U+HDTV, 고화질 동영상 등 현재 LTE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출시한 ‘LTE 데이터 안심 55/65/75’ 요금제는 기존 제공해오던 LTE 52/62/72 요금제와 데이터 안심옵션(9000원)을 6000원 할인하여 결합한 상품이다. 이 요금제도 각각 월 2.5GB/6GB/1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기본 용량 초과 시에도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원종규 전무는 “무제한 요금제는 데이터 요금폭탄 방지를 위한 국내 유일의 LTE 요금보험”이라며 “네트워크 투자확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객편의를 위해 선도적으로 내놓은 요금제인 만큼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무제한 데이터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