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었다.
일자리 제공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첫 단초라는 판단에서다.
동작구는 하천공원관리와 같은 공공일자리에 4479명, 민간일자리에 519명(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 199명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한 일자리제공 3220명(취업상담 알선 1500명 등) 등 모두 82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창업지원센터 내 창업공간을 8개에서 16개로 늘려 운영하는 등 취업개발센터 활성화를 통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양질의 일자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3,6,9,12월 분기당 19일 동주민센터와 다중이용장소, 취업개발정보센터 등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취업희망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구데이(일자리구하는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청을 비롯해 사당동과 흑석동에 취업개발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구민들에게 신속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취업제공을 하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구는 민선5기 첫해인 2010년 84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2011년 9231명, 2012년 8511명 등 오는 2014년까지 총 4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문충실 구청장은 “올해도 구민들에게 일자리 걱정 없는 동작구를 만들겠다”면서 “취업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 추진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