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013년 실적 턴어라운드 및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한 해외진출 모멘텀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경기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봄과 가을에는 혼수,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김치냉장고 판매추이가 성장을 좌우하는데 지난 2012년은 윤년인데다가 유럽발 경제불황까지 겹쳐 결혼이 감소했고, 혼수매출도 감소했다”며 “2012년의 낮은 실적 기저효과는 2013년 롯데하이마트의 턴 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13년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을 전년대비 9% 신장한 3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이상 성장한 2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 롯데 가전MD 통합소싱,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 모멘텀 가능성을 고려해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