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유통 트렌드]응답하라 1990 스타일, 금장에 버튼…‘뉴복고’엣지를 더했다

입력 2013-01-17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즘 유행하는 복고 스타일의 핵심은 여러가지 스타일의 혼합이다. 걸프전 이후 유행했던 밀리터리룩뿐만 아니라 영화 써니에서 볼 수 있는 7080, '응답하라 1997'이 불러일으킨 1990년대 복고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통가죽을 사용한 학생용 가방 형태의 빈티지한 캠브리지 사첼백과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복고풍 악세서리.
LG패션은 복고 스타일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사첼백을 선보였다. 사첼이란 손잡이가 있는 학생가방을 뜻하며 사첼백이란 책가방처럼 사각의 모양에 어깨 끈이 있는 가방이다.‘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인 ‘캠브리지 사첼 백(Cambridge Satchel Bag)’은 통가죽을 사용해 만든 각진 학생용 가방 형태에 특유의 화려한 색상을 입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박한 형태의 복고풍 학생 가방이 숱한 명품백을 제치고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찾는 ‘필수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군복에서 영향을 받아 실용성 있는 디테일과 중성적인 매력이 강조돼 인기를 끈 밀리터리 코트도 다양한 컬러와 진화된 디자인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성 영 캐주얼 타스타스(TASSE TASSE)에서는 버건디 컬러가 돋보이는 밀리터리 코트를 빈티지한 더블 금장 버튼과 지퍼 디테일로 표현했다.

지바이게스는 넉넉한 실루엣으로 밀리터리 고유의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는 야상을 출시했다. 따뜻한 코듀로이 소재가 활용된 포켓 디테일이 인상적인 브라운, 카키 컬러의 팬츠나 빈티지한 캡 모자 등도 밀리터리한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여기에 워커 스타일의 슈즈를 매치하면 되는데, 플랫굽이나 워커 힐의 경우 묵직한 웨지 굽이 활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방의 경우 페브릭 보다는 가죽 소재의 가방이 밀리터리 룩에 엣지를 더하기 좋다.

복고 열풍은 패션에 위트를 더했다. 독특한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키치적인 느낌의 액세서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함으로써 개성있는 패션을 완성하는 트렌드가 형성됐다. 엠엘비 마케팅팀 김수한 대리는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는 개성 있는 캐릭터 모양을 활용한 윈터 아이템은 재미는 물론, 평범한 의상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26,000
    • +3.28%
    • 이더리움
    • 4,54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5.8%
    • 리플
    • 1,000
    • +7.18%
    • 솔라나
    • 313,700
    • +6.99%
    • 에이다
    • 814
    • +8.1%
    • 이오스
    • 784
    • +2.62%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18.78%
    • 체인링크
    • 19,130
    • +0.95%
    • 샌드박스
    • 404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