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싸이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190만명을 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알려진 소설가 이외수의 159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 말춤을 접목시킨 노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결과다.
강남스타일이 발표된 7월 이후부터 싸이의 인맥은 글로벌하게 늘었다. 작년 10월 미국 ABC방송 토크쇼 '더뷰' 진행자인 바바라 월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마돈나ㆍ버락 오바마 대통령ㆍ저스틴 비버ㆍ어셔ㆍ본조비ㆍ브리트니 스피어스ㆍ킴 카다시안ㆍ크리스 브라운 등 수 많은 월드스타들과 끊임없이 인맥을 넓혀왔다.
14일(현지시간)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싸이는 "방금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색소폰 연주자를 만났어요. 바로 클린턴 대통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싸이, 역시 인맥 종결자" "헉! 이외수보다도 팔로워가 많네" "해외 팔로워들이 더 많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