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야채를 고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번에 수입되는 양파는 1월 중순부터 가격안정을 위해 도소매업체와 도매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국내산 양파는 지난해 생육기 저온과 수확기 가뭄 등으로 생육이 부진해 전년보다 21.3% 감소한 119만5000t이 생산됐으며 가격 역시 12월 평균 상품 도매가격은 1322원/kg으로 전년 동기 726원/kg에 비해 82%가 상승했다. 또 올해 1월 평균 가격도 1352원/kg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aT는 국내 양파 부족물량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중국과 미국에서 양파 4만9000t을 할당관세(10%)로 수입했으며, 오는 2월에는 민간수입자를 대상으로 1만1000t의 수입권공매를 조기에 추진해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