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2년도 재난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해와 재난이 빈번해짐에 따라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등에 대한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다.
방통위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각종 인적재난 발생에 대비해 위기 유형별로 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을 실시, 주요방송통신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위기대응 및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전국 160여개 방송사와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재난정보를 제공하여 사전에 재난으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방통위 안성훈 비상계획담당관은 “앞으로도 평시에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방송통신서비스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22개 정부부처, 244개 지방자치단체, 136개 공공기관 등 402개 기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