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과천시대 마감하는 현판이전식 가져

입력 2012-12-18 14:31 수정 2012-12-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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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8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현판 이전식을 거행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세종청사 이전으로 과천시대를 마감하는 현판이전식 행사를 했다.

18일 오후 3시30분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과천청사 현관에서 1급이상 간부들과 함께 기획재정부 현판을 내리고 과천시대 마감을 선언했다.

박 장관은 “한 시대를 떠나보내려니 고마움과 자부심 등 만감이 교차한다”고 짧은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과천시대는 우리경제가 GDP, 수출, 국민소득 등 모든 면에서 괄목상대한 발전을 이룬 헌신과 열정의 시대였다”며 “또 구상에서 가장 가난했고, 식민통치와 전쟁까지 겪은 나라가 이룩한 경제발전모델은 과천시대가 곧 개도국들에 새로운 발전경로와 희망을 제시한 시간이었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17일부터 세종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세종청사에서의 입주식과 현판식은 20일 오전 9시30분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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