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여행전문잡지 프리미어 트래블러가 주최한 ‘베스트 오브 2012 어워드’에서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나는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선정에 이어 올해의 항공사상을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프리미어 트래블러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여행업계 전반에 걸친 조사를 진행한 결과 32개 항공부문을 포함한 여행·레저 관련 52개 부문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특히 아시아나가 수상한 올해의 항공사상은 프리미어 트래블러 엄선한 10명의 여행작가와 편집자 패널이 고객서비스, 기내식, 라운지, 항공기재 등을 기준으로 2주간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선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내 매직쇼 및 메이크업 서비스 이벤트, 기내 요리사 및 소믈리에 운영 등의 특화된 서비스와 첨단 기내시설 확충을 통한 고객의 편의를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기치로 전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이라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라며 “향후에도 골든 그랜드슬램 항공사라는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