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이 미혼남녀 857명(남성 451명, 여성 4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8~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54.1% 여성 45.9%가 ‘모태솔로를 알아볼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먼저 ‘모태솔로가 티 나는 유형’을 묻는 설문에서는 남성들의 경우 ‘수동적이다’라는 답변이 43%로 가장 많았고 ‘그냥 잘해준다’(27.3%), ‘마음 급하게 서두른다’(15.7%), ‘대화가 단답형이다’(14%)가 뒤를 이었다. 여성들은 티 나는 모태솔로 유형에 대해 ‘마음 급하게 서두른다’(39.7%), ‘그냥 잘해준다’(23.6%), ‘대화가 단답형이다’(21.4%), ‘수동적이다’(15.3%) 순으로 답했다.
특히 ‘모태솔로가 되는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여성의) 가꾸지 않는 외모’(41.9%)를 1위로 꼽았고 여성들의 경우 ‘(남성의) 부족한 자신감’(38.4%)을 가장 많이 택했다. 여성들은 외모, 남성들은 자신감이 연애에서 필수임을 알 수 있다.
이어 남성들은 여자 모태 솔로 이유에 대해 ‘부족한 자신감’(27.1%), ‘부정적인 마인드’(23.1%), ‘앞서가는 연애진도’(8.0%) 순으로 답했고 여성들의 경우 ‘앞서가는 연애진도’(24.1%), ‘가꾸지 않는 외모’(23.9%), ‘부정적인 마인드’(13.5%) 등을 남자 모태솔로 이유로 꼽았다.
티 나는 모태솔로 유형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 나는 모태솔로 나는 아니겠지” “티 나는 모태 솔로 유형 꼭 체크해둬야지” “티 나는 모태솔로 되지 말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