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사진제공=KLPGA)
이보미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JPGA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박인비(24)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올 시즌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레이디스에서 첫 우승한 이보미는 이달 이토엔 레이디스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이보미는 이 대회 우승상금 2500만엔을 획득, 시즌 누적 상금을 1억867만엔(약 14억원)으로 늘려 상금왕 전미정(30·진로재팬)에 이어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이지희(33)는 공동 7위(285타), 신지애(24·미래에셋)는 신현주(32) 등과 함께 공동 11위(286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코리아낭자군은 올해 JLPGA투어 35개 대회 중 16승을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