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황장수 소장과 ‘사망유희’ 토론 중 퇴장

입력 2012-11-18 2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과 벌인 ‘사망유희-토론배틀2’ 중 자리를 박차고 퇴장했다.

18일 곰TV에서 생중계된 ‘사망유희’ 2차 토론인 ‘대선주자 원큐검증’이 진교수는 자신과 논점을 달리한 채 주장만 내세우는 황장수 소장과 논쟁을 참지 못한 것.

진 교수와 황 소장은 제 18대 대선후보인 박근혜, 안철수, 문제인 후보에 대해 각 30분씩 발언권을 받았다. 첫 번째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자 황 소장은 안철수 후보 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사진을 영상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진 교수가 거세가 반발하면서 두 사람은 토론이라기보다 말싸움 수준으로 방송을 이끌어 갔다. .

결국 언성이 높아지자 ‘대선주자 검증’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났고 사회를 본 이상호 기자또한 “이런 식의 토론을 기대한 게 아니었다. 단지 대선후보에 대한 토론이 사라진 요즘 이런 식으로라도 대선후보 토론에 대한 물꼬를 트려고 했었다”며 안타까워했지만 결국 방송은 중단됐다.

진 교수는 토론회장 퇴장 후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이 아니라 한 편의 코미디였다. 황장수가 그 동안 했던 거짓말들 정리한 토론 자료 곧 올리겠다. 마치 정신병동에 온 느낌이었다. 이 분, 상태가 별로 안 좋아 보인다”고 적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99,000
    • +2.71%
    • 이더리움
    • 4,62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69%
    • 리플
    • 994
    • +3.33%
    • 솔라나
    • 303,000
    • -0.39%
    • 에이다
    • 832
    • +0.48%
    • 이오스
    • 793
    • +0.63%
    • 트론
    • 252
    • -0.79%
    • 스텔라루멘
    • 183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450
    • -1.87%
    • 체인링크
    • 19,950
    • -1.14%
    • 샌드박스
    • 417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