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2012 연구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연구비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안 뷰티 연구는 아시아 미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美)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연구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접수를 진행했으며 한국과인도의‘아름다운 여성’ 비교연구, 유교·불교·도교에서 드러나는 미 개념과 예술적 표상 연구, 아름다운 노년의 삶에 대한 통찰 연구, 동아시아 주거 실내공간에서 찾아낸 미의식 연구, 불교의 조각상을 통해 나타난 동아시아의 미의식 연구등이 최종 연구 주제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팀의 연구자들에게는 각 2000만원의 연구비와 단행본 출간을 지원하게 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미와 건강을 창조하는 기업으로서,아름다움을 탐색하는 일은 소명과도 같다”면서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시안 뷰티가 전세계에 활발하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