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장애우 위한 소통 무대

입력 2012-10-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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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현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장이 재능기부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평소 공연 등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무료공연을 선사한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자원봉사단체인 ‘하늘천사’가 12일 오후 2시부터 인천공항 여객청사 1층 밀레니엄홀 무대에서 서울시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우 50여명과 자원봉사자 8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조현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장,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항공영업처장 등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노래, 댄스, 발레, 전통무용, 국악협연, 마술, 무술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 공연 관람 중간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한 캐릭터 그림과 풍선 아트도 제공했다.

또 대한항공은 청각 장애우들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화진행도 병행했다.

조현아 본부장은 “ ‘하늘사랑 김장담그기행사’ 및 ‘감자캐기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해 왔으며 이번과 같이 장애우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는 것 또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재능 있는 승무원들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소외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 교실 개최,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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