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자신의 몸을 희생해 사람의 목숨을 구한 얼굴 없는 개가 화제다.
'카방'으로 불리우는 이 암컷 개는 최근 필리핀은 물론 국제적으로 '영웅견'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카방은 현재 주둥이와 위턱이 없다. 삼보앙가의 도로에서 11살, 3살 난 여자아이를 향해 질주하터 오토바이를 스스로 막아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면서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카방은 얼굴의 절반 가까이를 잃었다. 하지만 카방은 필리핀에서 유명한 개가 되었다.
카방의 소식을 접한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는 카방의 얼굴 복원 수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방은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날아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