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한국SC금융지주)는 추석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에게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7일 한국SC금융지주는 SC 임직원 10명이 충주에 있는 성심맹아원의 시각장애인들을 직접 찾아 한과세트를 선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eeing is Beveling’ 프로그램 하나로 시각장애인 중 65세 노인 200가구에게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박종훈 한국SC금융지주 대내외홍보본부 전무는 “추석을 앞두고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그 어느 명절보다 뜻깊었다”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눈에 보이는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SC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Seeing is Believing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280만건의 안과 수술, 490만 건의 안과검진, 16만8000여 개의 안경제공 등과 같은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에서는 저시력자들의 시력 회복을 위한 온라인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제작하는 ‘착한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캠페인을 폭넓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