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예림당에 대해 해외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출판업체 맥그로힐(McGraw-Hill )과 손잡은 예림당은 4분기부터 호주, 뉴질랜드 및 동남아 14개국에 영문 '와이(why) 시리즈를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11월부터 인도의 스타CJ와 중국의 동방CJ 방영을 통해 해외 홈쇼핑 익스포저가 확대될 것"이라며 "맥그로힐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저작권 매출은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예림당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8%, 8.1% 늘어난 140억원, 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 시리즈의 누적발행 종수 증가와 함께 방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구매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4분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