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모든 LTE 단말에서 자동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모든 LTE 단말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LTE 자동 로밍은 싱가포르 이동통신사업자 ‘M1’과 제휴를 통해 1.8GHz 주파수대역에서 제공된다. 이로인해 KT LTE 고객은 싱가포르를 방문할 때 별도 단말을 임대할 필요 없이 본인의 LTE 폰으로 자동로밍 하면된다.
LG전자 ‘옵티머스 G’ 및 ‘옵티머스 뷰2’, 팬택 ‘베가레이서 R3’를 비롯해 9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LTE 폰은 자동 로밍이 적용된다, 그 외 기존 출시된 LTE 폰은 향후 제조사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동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LTE 로밍 이용 요금은 3G 데이터 로밍과 동일한 요율인 패킷당 3.5원이 적용된다. KT는 LTE 로밍 상용화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 상품 가입 고객에게 월 최대 5GB의 LTE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아시아 최대 로밍 협력체인 커넥서스(CONEXUS) 회원사와 협력을 통해 홍콩의 ‘허치슨’, 싱가포르의 ‘스타허브’, 필리핀 ‘스마트’ 등 주요 사업자들과 LTE 로밍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