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토지정리비축센터는 10건의 토지경매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센터는 지난 21일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시장이 안정되기 전까지 토지경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언제 경매가 재개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영 인민일보는 전일 정부가 부동산가격의 상승을 막기 위한 새 정책수단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지방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 집값이 뛰는 것도 억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정보업체 소우펀홀딩스에 따르면 중국 100대 도시 주택가격은 지난 8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토지거래액이 964억 위안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