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ent)
바비킴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무명 시절 많은 음악 관계자로부터 '미안하지만 네 목소리는 우리나라에서는 안 어울린다'라는 이야기를 수십 번이나 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가수를 포기하려 했지만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에서 역으로 가능성을 발견한 윤미래가 항상 뒤에서 격려를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오늘의 나는 윤미래의 진심어린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또 당시 82kg 체중에 한국말도 잘 못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현 소속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바비킴에게 '언젠간 바비킴의 시대가 온다"며 끝까지 그를 믿어준 현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대표에 대해 “아직도 우리 사장이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애교 섞인 농담과 함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