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사회학회는 20일 오후 2시 이화여대 국제협력관에서 ‘이민자 적응과 사회통합 대토론회’를 열고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한 종합적 정책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가족 등 우리사회 다문화 배경을 지닌 구성원의 사회 적응 및 통합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는 것이 여성부의 설명이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외국국적 동포, 한국인의 이주자 수용성 등 네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학 뿐 아니라 행정학·정치학 등 인접 분야 연구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정치학자인 장승진 국민대 교수는 한국인들이 이주자로부터 느끼는 위협 요인을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분석해 향후 다문화 사회 모습을 설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