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진검승부를 벌인다.
송대관과 태진아는 다음달 14일 5년 만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쏭의 전쟁’ in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펼친다.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쏭의전쟁’은 2007년부터 6년 간 전국 8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15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두 가수의 유쾌한 입담과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노래들은 관객이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때로는 웃음 짓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데뷔 46년을 맞이한 송대관과 40년을 맞이한 태진아에게 의미 깊다. 많은 가수들이 바라는 꿈의 장소인 세종문화회관에서 본인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첫 콘서트이자 K-POP 가수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 공연시장에서 트로트도 콘서트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해뜰날’, ’차표한장’, 네박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등 두 사람의 히트곡으로 2시간을 채울 예정이다.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쏭의전쟁’ in 세종문화회관’은 10월 14일 2시와 6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www.ticketpark.com 1544-1555)와 ㈜쇼플레이(02-556-591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