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악재로 지수 오르내림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안정형 상품인 미래에셋증권의 ‘세이프 플러스 랩어카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이프 플러스 랩어카운트’는 연 6~7%의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안정추구형 상품이다. 주식형을 제외한 투자위험등급 2등급 이하의 금융투자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변동성을 낮췄다.
주요 투자대상은 글로벌 고수익 회사채, 신흥국 국공채, 공모주, 시장중립형, 해외절대수익형 상품 등이다. 명확한 시장 방향성이 없다면 해외채권형 펀드의 높은 쿠폰(매달 지급하는 이자)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을 유지한다. 시장 상승기와 하락기에는 국면에 맞는 대안상품을 제한적으로 편입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선진국, 이머징, 하이일드 채권 간 정기 자산배분(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주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 한다.
16일 기준 운용 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에 40%, ‘피델리티이머징채권’에 20%,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 에 20%,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 에 20%를 배분해 투자하고 있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추세적인 저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예금 등 전통적인 자산의 매력이 떨어지는 요즘 시중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며 “해외채권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에셋증권의 자산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