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의류·신발 등 최대 80% 할인
백화점은 벌써 가을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4일부터 가을 상품 기획행사를 잇달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소공동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아이다스골프 패밀리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아담스골프, 푸마골프, 핑, 파리게이츠 등 10여개 브랜드 골프웨어가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골프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잠실점 7층 행사장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가을맞이 아웃도어 특집전’을 진행한다. 특집전에서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7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을 3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게 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4일부터 ‘가을 스카프 제안전’을 열고 지방시, 앤클라인, 루이까또즈 등 20여개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 의정부점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을 열고 슈페리어 티셔츠, 울시 바지, 잭니클라우스 바람막이 점퍼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 본점에서 24부터 26일까지 ‘가을맞이 럭셔리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 보그너, 파리게이츠, 블랙앤화이트, 쉐르보 등 10여개 골프 브랜드를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촌점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가을 패션슈즈 페어’를 연다.
롯데백화점 박옥우 골프CMD(선임상품기획자)는 “간절기에는 계절별 상품들이 교체되면서 보관상태가 좋은 이월상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실속있는 가을맞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