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대천 사장 주재로 ‘LP가스 사고예방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LP가스사고 예방대책 추진 경과 설명, LP가스 사용시설 사고경향 분석, 안전관리 사각지대 시설에 대한 문제점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LP가스 사고예방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우선 가스안전공사는 LP가스 사고감축을 위해 지하 가스사용시설 부적합 및 미수검 시설 등 약 6000여개소의 고위험 LP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 오는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 공급시 검사대상 시설의 수검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미검 업소에 대해 즉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는 등 4650개소의 LP가스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LPG 사용자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가스안전공사 사고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검사대상 시설에서의 가스사고 비율은 92.4%로 검사대상시설(7.6%)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법정검사 제외시설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인식,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적극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전대천 사장은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임·직원에게 철저한 검사 및 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