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수원 방향 선로 일부가 폭우로 침수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수원 방향 선로 한 개가 부분적으로 침수됐다.
코레일은 오후 1시 25분께 배수 작업을 끝냈으나 이 과정에서 일부 열차들이 10~20분간 지연 운행됐다.
경원선 또한 선로 일부 구간 침수로 인해 전 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같은날 오전 시간당 60mm에서 70mm까지 쏟아붓는 비로 인해 경원선 동두천 소요산~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구간 일부 선로가 침수됐다.
코레일은 집중 호후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50분 경원선 전 구간(연천군 신탄리역~ 동두천시 동두천역)의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다.
한편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도 이날 오후 1시께 물이 무릎까지 차는 등 침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