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제모질문에 예상외의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24일 방송된 손바닥tv '이지혜의 시크릿'에서 오픈숄더 셔츠에 핫팬츠 차림으로 모습을 보였다.
손바닥tv의 한 시청자가 "오픈숄더를 입은 것을 보니 제모를 한 것인가"는 기습질문에 이지혜는 "제모 했다. 이제 '탕지혜'(탕웨이+이지혜)'라는 별명은 잊어달라"고 답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는 16일 방송된 '핫바디 요가'코너에서 요가강사 송다은과 함께 요가 시범을 보인 장면에서 비롯됐다. 당시 이지혜는 짐볼에 몸을 기대 옆으로 누워 다리와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바로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 송다은은 이지혜가 요가동작을 직접 선보이는 동안 손으로 이지혜의 겨드랑이 부분을 가려부는 매너손을 보여줬고 결국 스튜디오 제작진과 출연진들 모두 송다은의 과한 배려(?)에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