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구찌 등 가짜 명품 200억원대를 밀수해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밀반입한 명품 가방을 밀수해 판매한 변모(42)씨 등 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일당은 중국 공장에서 제작한 가짜 제품을 광저우에서 평택항으로 밀반입해 동대문 등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5월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유명상표가 부착된 가방과 의류 등을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보고 국내 세관 등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