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김지훈, ‘다이어트워6’ 출연진에 '발끈' 급기야 촬영 거부

입력 2012-07-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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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김지훈이 출연자들의 행동에 분노하며 촬영을 거부했다.

소녀시대 트레이너로 알려진 김지훈은 최근 스토리온 '다이어트워 6' 녹화에서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김지훈과 이시진 트레이너는 “레드팀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한 팀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김지훈은“모두 나가라. 이제부터 트레이닝은 없다”며 “카메라 치워리 정말 안 하겠다”고 촬영을 거부했다.

'다이어트워' 제작진은 “메인 미션을 마치고 돌아온 레드팀 도전자들과 만난 김지훈 이시진 트레이너가 최악의 팀워크를 지적하며 트레이닝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 자체를 거부한 상황”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지훈 트레이너는 연속 4시즌 동안 ‘다이어트워’의 전담 트레이닝을 맡아 온 전문가 중의 전문가. 지난 수년 동안 어떤 돌발상황에도 굳건하게 도전자들을 이끌어 온 김지훈 트레이너가 갑자기 촬영거부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다이어트워’는 극한의 살 빼기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드라마틱한 대결을 담은 원조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히 이번 ‘다이어트워 6’는 지난 시즌보다 기간이 2배로 늘어난 16주간 합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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