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하 '에셋플러스')은 미국법인 오픈 행사 및 현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위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6일과 27일에 각각 개최되었으며 동 시기에 맞춰 현지법에 의거 SEC에 등록된 뮤추얼펀드(AC ONE 차이나 펀드)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 LA를 방문한 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은 "한국에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출범한 지 4년이 됐고, 그 동안 회사의 운용 철학과 원칙을 한결같이 지켜왔다. 이제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한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며 미국 진출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펀드는 40년 전통의 미국 운용사 첼시(Chelsea)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작년 7월에 설립한 현지 합작운용사 'AC ONE Asset Management' 에서 이름을 따 'AC ONE China Fund'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구축하는 일등기업, 해외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에셋플러스는 가치투자 철학을 지키며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해 현재 국내 유일하게 공모펀드를 직접판매하고 있다. 1999년에 투자자문사로 설립되어 2008년에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현재 국내 본사에 리서치본부와 운용본부를 두고 코리아/차이나/글로벌 리치투게더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가장 먼저인 2005년부터 중국 상해에 리서치법인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셋플러스 양인찬 대표이사는 "에셋플러스가 오래 전부터 중국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기 때문에 미국 주류 투자자문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미국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해 점차 개인투자자들로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