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의 세계]특급호텔서 즐기는 럭셔리 보양법

입력 2012-06-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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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특별메뉴에 입이 즐겁고 테라피스트 손길에 몸이 호강

도시속의 럭셔리 보양은 뭐니해도 특급호텔이 단연 최고다. 최고 수준급 셰프가 만든 특별 메뉴를 맛보고 숙련된 전문 테라피스트의 스파까지 받으며 말 그래도 호강한다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특급호텔의 보양식은 진귀한 식재료를 구경하고 맛볼 기회로 그 만족감이 남다르다. 호텔 보양메뉴의 재료인 황금색을 띄는 최고급 캐비어인 임페리얼 캐비어(Imperial Caviar), 현지인도 먹기 어렵다는 독도 도화 새우,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3대 진미에 들어가는 여름 송로 버섯(트러플) 등은 쉽게 구할 수 없다. 예로 송로버섯은 떡갈나무, 참나무, 개암나무의 30cm ~ 1m 아래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그 중에서 트러플은 채취할 때 돼지나 개의 후각을 이용해 찾아내기에 희소성이 높아 검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린 만큼 가격이 비싸다.

▲사진=서울 팔래스호텔 제공 특급호텔에서 특급메뉴와 스파를 즐기면서 심신의 피로를 날리는 것도 안락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또 럭셔리한 마자시 프로그램과 테라피실로 여성들은 피로를 풀 뿐만 아니라 뷰티의 효과까지 일석이조다. 게다가 특급호텔 답게 피트니스 클럽 내 수영장, 골프 연습장, 사우나 시설을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에서는 프랑스 화장품 겔랑의 제품을 이용한 겔랑 스파 트리트먼트 및 ‘더 신라 스파’ 1박 패키지를 올 여름 원기충전을 원하는 고객들께 선보인다. 최상의 힐링을 선사하는 겔랑 스파가 끝나고 객실에서 안락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장용섭 더 파크뷰 수석 주방장이 직접 개발한 뷰티 메뉴는 연어, 닭가슴살, 단호박, 토마토 등 피부 재생과 항노화 성분이 가득한 수퍼 푸드로 구성한 특별 코스 요리로이다. 장 수석주방장은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은 뒤 최상의 뷰티 보양식이 될 수 있도록 영양분이 가득한 식재료를 선택해 기름기가 적게 조리했다"고 설명했다.

인터컨티넨탈 사울 코엑스는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 오는 7월 3일 희귀한 재료로 만든 보양식과 전 세계 유명 와인을 매칭한 제1회 노블 퀴진 디너를 진행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보양식을 원한다면 이번 기회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의 정수주 주방장은 올 여름 산해황으로 원기보강을 위한 건강음식을 선보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중식당 홍연에서 특별보양메뉴로 구성된 원기충만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정수주 홍연 주방장이 추천하는 ‘산해황’은 우럭찜과 동충하초, 송이버섯, 전복, 장어 등의 보양 식재료를 연잎에 감싸 조리해 낸 보양식으로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 및 간기능을 향상시키는 홍연의 신메뉴다.

정수주 홍연 주방장은 “원기충만 코스요리는 고단백 저칼로리 해산물과 귀한 약재들을 이용해 원기를 회복시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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