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28일(현지시간)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지표의 호조와 인도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63포인트(0.25%) 오른 1만7010.3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발표한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 5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1% 늘어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지난달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전월 대비 5.9% 상승해 시장 전망인 1.5% 상승을 크게 뛰어넘고 2년래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대통령 출마를 위해 사임한 프라납 무커지 대신 재무장관직까지 겸임하게 된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트위터에 “비관적인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균형재정을 달성하고 외국투자자들의 자금이 인도로 유입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인도 최대 민간은행 ICICI은행이 0.8%,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0.2%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