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여성으로 처음으로 이사로 선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이사회는 앞서 7명의 남성으로만 구성됐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샌드버그 COO는 (나와) 페이스북을 함께 이끌어온 파트너”라면서 “수년간 페이스북의 성장과 성공의 중심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샌드버그가 페이스북의 임무와 장기 목표를 잘 이해하고 있고 페이스북에서의 경험은 이사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여성 이사를 영입하려 시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