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 ICT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 관련 고충 및 애로사항을 전문가들에게 상담 받을 수 있는‘찾아가는 ICT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해외진출 온ㆍ오프라인 상담센터를 통해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 지원해 오던 것을 기업 편의를 고려해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서 전문가들이 1일 집중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서울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약 30여개 ICT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관세, 수출금융, 수출계약, 해외인증 등에 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개별 상담을 집중 제공받았고 기업들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도 실시됐다.
방통위는 하반기에는 대전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지방 ICT 진흥기관들과 협력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순차적으로 상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점차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ICT 중소기업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해외진출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조사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