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뒤플로 프랑스 주택장관이 녹색당 대표직에서 사임해 후임으로 파스칼 뒤랑 대변인이 선출됐다고 유럽1 라디오 방송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뒤플로 장관은 전날 파리에서 열린 당 대의원대회에서 대표직을 물러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뒤플로 장관은 6년동안 대표직을 연임했다.
새로 선출된 뒤랑 대변인은 녹색당 대표직에 단독 출마해 96%의 지지율을 얻었다.
뒤랑 신임 대표는 올해부터 녹색당 대변인을 맡았으며 TV 환경 프로그램 진행자 출신인 니콜라 윌로의 측근이다.
녹색당은 프랑스 집권 사회당의 연정 파트너로 지난 총선에서 17석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