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작전 설계자 ‘마카오박’ 김윤석과 한국팀 보스 ‘뽀빠이’ 이정재에 이어 ‘도둑들’에서 미모를 겸비한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역을 맡은 김혜수.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김혜수 특유의 도도한 표정과 강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손에 걸리는 것은 무엇이든 딴다는 탁월한 실력의 금고털이답게 “세상에 못 따는 게 어딨어?”란 자신감 넘치는 카피는 팹시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톡 쏘는 성격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이자 노련미 넘치는 전문적인 도둑의 면모를 완벽히 보여줄 김혜수. 그의 강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이번 포스터는 자신과 뽀빠이를 배신한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팀에 합류한 팹시 역을 통해 김윤석, 이정재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높여준다.
김혜수는 “이번 영화 속 도둑들은 아주 대범하고 기발하고 재능과 지능, 매력적인 외모까지 모두 겸비했다. 그 중 팹시는 품위가 있으며 대범하고 스케일이 큰 캐릭터이다. 도둑을 하기에는 좀 아까운 여자. 그리고 상당히 멋있는 여자다”며 팹시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전한 바 있다. 금고털이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지닌 인물로, 겉보기에는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기회가 되면 언제라도 도둑질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또 다른 면모를 지닌 팹시로 분한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과 매력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팹시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는 최초 공개되자마자 열띤 반응을 모으고 있다.
다음 모바일을 통해 최초 공개되고 있는 ‘도둑들’ 7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마카오박’ 김윤석, ‘뽀빠이’ 이정재, ‘팹시’ 김혜수에 이어 오는 20일 ‘예니콜’ 전지현, 22일 ‘잠파노’ 김수현, 25일 ‘씹던껌’ 김해숙, 27일 ‘앤드류’ 오달수까지 순차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과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그리고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한 ‘도둑들’은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각기 다른 최고의 기술과 개성으로 무장한 10인의 도둑들이 모인 2012년 범죄 프로젝트 ‘도둑들’은 다음 달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