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미얀마 핀나마시 국가농업연구소 내에 ‘우수 농산물(GAP)기술교육훈련 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전문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가 추진하는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의 우수농산물(GAP) 생산·재배, 수확 후 처리,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한다.
공사는 교육훈련센터 건립과 함께 우수농산물 재배기술 교육을 위한 시범포 조성, 농기계지원, 수확 후 처리를 위한 저온저장고도 설치하는 등 소프트웨어(기술전수)와 하드웨어(시설구축)를 동시에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GAP기술교육 훈련센터가 미얀마 영농 지도사 배출과 영농기술 향상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협력을 강화해 향후 우리나라 농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