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프랑스, 우크라이나 꺾고 D조 선두

입력 2012-06-16 10:16 수정 2012-06-16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레미 메네즈(오른쪽 두번째)의 골이 터지자 동료들이 달려와 축하해주고 있다.(KBS N 스포츠 방송 캡처)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D조 예선에서 대회 공동개최국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뢰블레'(파란색이란 프랑스어로 프랑스 축구대표팀 애칭)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돈바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2012 D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시작 5분만에 폭우와 천둥이 내려쳐 55분 동안 중단되는 해프닝을 거쳐 재개된 경기에서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몰아붙였다. 카림 벤제마, 살리마 나스리, 프랑크 리베리, 제레미 메네즈, 요앙 카바예 등 발빠른 프랑스 공격수와 미드필드들은 우크라이나 진영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양팀은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쳤지만 후반 들어 우크라이나 수비진의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프랑스의 공격은 더 활발해졌다.

후반 8분 승부의 균형을 깨는 골이 터졌다. 리베리와 벤제마를 거쳐 넘어온 볼을 잡아챈 메네즈는 왼발로 골 오른쪽 구석으로 차넣었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11분 벤제마는 골 지역 한 가운데로 돌아들어간 카바예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카바예는 침착하게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를 완전히 장악한 프랑스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던 프랑스는 승점 3점을 보태 D조 선두(승점 4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를 내준 우크라이나는 1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다른 D조 예선경기에선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잉글랜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을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탠 잉글랜드는 승점 4점을 확보했지만 골득실차에서 프랑스에 뒤져 조 2위를 달렸다. 스웨덴은 2패로 탈락위기에 몰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65,000
    • +3.65%
    • 이더리움
    • 4,568,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0.58%
    • 리플
    • 997
    • +8.25%
    • 솔라나
    • 300,100
    • +1.11%
    • 에이다
    • 815
    • +0.12%
    • 이오스
    • 787
    • +1.68%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1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00
    • -2.27%
    • 체인링크
    • 19,710
    • -0.95%
    • 샌드박스
    • 4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