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일대에서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도모를 위해‘미안해, 고마워! 제1회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가 14일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동물 입양 희망 가정과 대학생 서포터즈, 연예인 홍보대사인 SBS 아나운서 박찬민·박민하 부녀와 개그맨 이상준씨가 참석해 입양의 날 선포식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진다.
또 ‘미안해, 고마워’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유기동물 입양 희망 가정은 입양 상담과 입양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연예인 홍보대사와 대학생 서포터즈는 동물보호소 청소와 빨래, 벽화 그리기, 바닥 페인트칠 등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김태융 방역총괄과장은 “한 해 평균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며 “이번 입양의 날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반려 동물의 소중함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