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씨와 신인 개그맨 안용진씨가 세관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개최한 사랑 나눔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11일 세관 인근에 위치한 강남구 소재 초?중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우 학생들과 교사 150여명을 서울 논현동 청사로 초청해 세관체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사랑 나눔 신나는 세관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세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씨가 최근 ‘정글의 법칙’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흔쾌히 참여했다.
또한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서 활약 중인 신인 개그맨 안용진씨도 동참했다.
이날 장애우 학생들은 먼저 관세청의 역할과 역사를 조명한 관세박물관 견학과 함께 세관이 적발한 가짜 명품 ‘짝퉁’ 등이 보관돼 있는 압수품 창고 등을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관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들은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개그맨들이 진행한 마약탐지견의 탐지시범과 버블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우 학생들에게 평생 기억할 만한 추억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