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11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윈도우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윈도우폰용 앱은 윈도우폰 고유의 '메트로 UI'를 적용했으며 알기 쉽고 명료하게 배치된 텍스트에 메뉴 역시 윈도우폰 특유의 파노라마 방식으로 설계돼 직감적인 조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무료통화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메신저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 무료통화 기능은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앱 버전, 피처폰 버전(일본 한정), PC버전 및 태블릿용 브라우저 버전에 이어 윈도우폰용 앱 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OS(운영체제) 및 디바이스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메신저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