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자회사,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

입력 2012-06-07 08:31 수정 2012-06-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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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정원’은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이뤄야 치료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 설계 및 시공이 진행됐다.(사진=SK건설)
SK건설의 자회사인 SK임업이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 환경상’을 수상했다.

SK임업은 지난 5일 제1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12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조경생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SK임업이 서울대병원 암병원에 시공한 ‘행복정원’이 서울시의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푸르게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반영돼 이뤄진 것이다.

‘행복정원’은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이뤄야 치료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 설계 및 시공이 진행됐다. 시공은 지난해 2월부터 약 3개월간에 걸쳐 이뤄졌다.

인공지반녹화기술로 각 층별로 위치한 테라스를 밝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총 1130㎡의 부지에 대롱나무,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황금실화백 등 약 50여종의 식물을 식재해 환자들이 정원 산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병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휠체어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을 없애고 전망데크를 설치해 인근에 위치한 창경궁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음악회, 미술품 전시회 등도 가능토록 했다.

SK임업 관계자는 “행복정원을 통해 환자와 환자의 가족, 환자와 의료진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으며 자연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몸과 마음의 치료를 돕고 있다”며 “SK임업이 시공한 정원이 환자들이 행복을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는 점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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