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취업준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증권,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자격시험 준비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금융투자회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투자상담사 자격취득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진들이 주로 금융투자업계 실무담당자로 구성돼 있어 이론을 포함해 실무능력까지 습득할 수 있다. 지난해 신축한 금융투자교육원(여의도)에서 진행되며 수강료와 교재는 물론 중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대상은 대학(원)졸업예정자 및 졸업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동철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자본시장을 이끌어 갈 주역인 대학(원)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금융회사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