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기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청정공기 산업분야의 우수 녹색기술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오는 9월14일까지 ‘청정공기 녹색기술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의 대상은 대기오염 저감분야, 온실가스 저감분야, 기타 분야의 녹색기술 등 해당 기술을 보유한 수도권 소재 기업체라면 접수 가능하다.
신규개발 기술은 물론 기술개발이 완료됐거나 실용화된 홍보가 필요한 기술(공정, 부품사업도 포함)도 대상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을 통해 신규개발, 경제성·실용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녹색기술 20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5개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11월에 개최되는 ‘녹색기술인 초청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 자료집’을 발간하고 기술홍보·상담센터 운영, 각종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