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을 주제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6월2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종철)와 한국해운신문(대표 이철원)이 공동 개최하고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제17회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에는 마라토너 7000여명이 참가 할 전망이다.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5㎞ 등 4종목으로 오전8시 풀코스 출발 부터 진행된다.
대회관계자는 "정부가 바다의 날을 제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5월12일부터 열리고 있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설 11년을 맞는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2002년 창설 당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마라톤 대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여수세계박람회와 깊은 인연을 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