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하구 수생물 생태계 취약

입력 2012-05-23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51개 하구 건강성 조사·평가 결과 발표

서해 하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수생물 생태계 환경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실시된 전국 51개 하구의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63개 하구 중 동해 22개, 남해 14개, 서해 15개 총 51개 하구를 대상으로 수질 이외에 하구의 생태학적 요소 4개 분야(조류, 저서생물, 어류, 식생)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및 건강성 평가를 실시한 것이다.

두 기관은 하굿둑 등에 의해 하구 순환이 차단된 인공하구 228개를 제외한 235개 자연하구를 4개 유형(보존하구·우선복원하구·복원하구·개선하구)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골고루 선정했다.

건강성 등급은 △A등급(최적) △B등급(양호) △C등급(보통) △D등급(불량) 등 4등급으로 나눠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동해권역 하구의 수생태 건강성이 가장 양호한 반면 서해권역 하구의 수생태 건강은 취약했다. 이는 동해권역이 공업지역이 적고 개발밀도가 낮아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된 곳이 많고 서해권역은 공업지대, 농경지, 도심지역이 많아 인구분포 및 토지이용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건강성 평가의 결과에 따르면 전체 51개 하구의 수생태 건강성은 종합적으로 보통(C등급)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14,000
    • +1.93%
    • 이더리움
    • 4,496,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3.07%
    • 리플
    • 954
    • +4.95%
    • 솔라나
    • 294,600
    • +0.34%
    • 에이다
    • 762
    • -5.11%
    • 이오스
    • 768
    • -0.26%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5.01%
    • 체인링크
    • 19,080
    • -3%
    • 샌드박스
    • 401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