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다해는 지난달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 현장공개에서 방송 인터뷰를 통역없이 소화했다.
이다해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다해는 방송 인터뷰와 드라마 대사를 100% 중국어로 하기 때문에 현지 매체들의 관심이 더 높다"며 "통역도 필요 없고 극중 파트너 정원창과는 인터뷰 내내 중국어로 농담을 할 정도여서 매체들도 중국어 구사 비결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랑의 레시피'가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이다해는 현장공개에서 직접 요리시연도 했다. 이다해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할 때도 유창한 중국어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도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다해와 정원창이 출연하는 '사랑의 레시피'는 중국의 딤섬집을 배경으로 한 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다. 이다해는 불우한 환경에서 조카를 키우며 우연히 딤섬 가문에 발을 들인 후 최고의 요리사로서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 소하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중화권 전역에 방송된다.